29일자 로스팅되어있는 인도네시아 만델링 약 3일후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마셔봤더니 밸런스 완전히 다 꺠졌고 후반부에 불쾌한 약간 타고 쏘는맛이 있었습니다.

집에서 광파오븐으로 로스팅 했을때 일부는 타고 일부는 덜 로스팅되어서 엉망되었을 때 느꼈던 그맛입니다.

공기접촉 최소화 하고 서늘한 그늘에서 보관해두었다가 로스팅 후 7일 째에 먹을때는 후반부에 불쾌한 맛이 상당히 옅어지고 중반부의 바디감이 더 안정감있게 되었습니다.

10일째 쯤 되었을 때에는 불쾌한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초콜렛같은 바디감이 풍부해져서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마시고 있습니다.

결론: 로스팅 후 시간이 일정부분 지난 후 먹어야 맛있다.